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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롯데·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4개사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협약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9 14:13

환경부, 롯데·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4개사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협약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환경부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대형마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대형마트 4곳과 제주도 현지 중형마트 6곳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 9월부터 자율포장대에 비치하던 종이상자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장테이프 및 끈을 모두 치웠다. 필요한 경우 종량제 봉투나 종이상자를 구입할 수 있게 하고 장바구니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4월 26일 5개 대형마트와 ‘1회용 비닐쇼핑백·과대포장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 이행실태를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발적 협약 체결 전인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와 체결 이후인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의 5개 대형마트의 속비닐 사용량을 확인한 결과, 176만7164톤에서 109만7696톤(37.9%)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포장재가 폐기물이 되는 것은 잠깐이므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조금만 바꾸면 불필요한 폐기물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라며, “생산·유통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자들도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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