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WTI 0.2% 상승…경기부양 기대 지속 vs 폼페이오 中위험 경고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21 06: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상승, 배럴당 56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독일과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가 지속한 덕분이다. 다음날 나올 미 주간 원유재고가 3주 만에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긍정적이었다. 다만 뉴욕주가 하락과 중국 위험을 경고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발언으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3센트(0.23%) 오른 배럴당 56.3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9센트(0.49%) 상승한 배럴당 60.03달러에 거래됐다.

다음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전주대비 1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에 위험을 끼치는 중국 기업은 화웨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화웨이와 다른 중국 기업들은 국가안보에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화웨이 관련 입장)은 명확했다. 혼재된 메시지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네트워크 내부나 세계 네트워크 내부에 화웨이를 두는데 따른 위협은 막대한 위험, 국가안보 위험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금융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지수들을 압박했다. 무역 관련 소식에 민감한 반도체주가 내린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화웨이와 다른 중국 기업들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폼페이오 장관 발언 탓이다. 다만 기대 이상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가 선전하며 지수들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35포인트(0.66%) 하락한 2만5,962.44를 기록했다. 나흘 만에 내렸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