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34달러(2.44%) 오른 배럴당 56.2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0달러(1.88%) 상승한 배럴당 59.7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예멘 후티 반군들이 국영 에너지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유전에 드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론 10대를 이용해 사우디 동남부 세이바 유전에 원거리 폭격을 가했다. 반군 대표인 압둘 말리크 알 후티는 “후티 반군을 몰아내기 위해 전쟁을 계속하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중대한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임시 면허를 연장, 미중 무역갈등이 누그러졌다. 독일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와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도 지수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78포인트(0.96%) 상승한 2만6,135.79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