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백화점, 백화점 감익과 면세점 불확실성 당분간 지속될 것”- 유안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9 08:43

▲자료=현대백화점

▲자료=현대백화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부문의 감익과 면세점 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9일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지난 2분기부터 정체돼온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으로 기존 대비 12% 하락했다. 다만 극단적인 저평가 상황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 2분기 총매출액은 1조5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명품, 리빙 등 저마진 상품 카테고리의 고성장세 지속에 따라 상품믹스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재산세·종부세가 30억원 가량 증가하고,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26억원이 증가해 실적의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면세점은 일 매출액 증가 및 마케팅비 감소에 따라 영업적자가 전 분기 대비 축소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2분기부터 일 매출액 성장세가 다소 정체됐다는 점은 우려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문제는 백화점의 감익과 면세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지속되는가이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의 고질적인 문제인 상품믹스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쟁사와 같이 압도적인 퍼포먼스 혹은 상품믹스 악화를 감출만한 구조조정, 출점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이라는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결국 신규 출점 이벤트가 발생하는 내년을 기대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면세점은 일 매출액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마케팅비용 축소만으로 적자축소가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8월 입점 예정인 프라다·까르티에의 효과와 광군제 수요 등에 따른 일 매출 상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