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스트레이트' 예고 영상)
MBC '스트레이트' 5일 방영분에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정책에 우리 정부가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위 모습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주 대표가 시위를 주도하며 문재인 정부에 일본 정부에게 사과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사죄의 뜻을 전한 주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직접 사과하길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게다가 그녀는 위안부 소녀상 인근에서 "일본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그녀의 모습이 전파를 타자 주 대표를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이라고 주장했던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 대표는 3년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건물 앞에서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하자고 열변을 토해냈다.
해당 행위에 대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정신대 어르신들이 성숙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일본을 용서해주시길 바란다. 그것이 강대국으로 가는 밑거름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딸이나 어머니가 위안부 피해자였어도 용서했을 것이다. 용서를 구하는데 용서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