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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7% 급반락…무역갈등 심화 위험회피 모드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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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7% 하락, 배럴당 54달러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급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내외로 동반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됐다. 역내외 달러-위안이 마지노선인 7위안을 넘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한층 심화한 여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7센트(1.74%) 하락한 54.6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08달러(3.36%) 내린 59.8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내외로 동반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60포인트나 하락, 올해 들어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장중 한때 7.1위안을 넘어서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한층 격화한 영향이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67.27포인트(2.90%) 급락한 2만5717.74를 기록했다.

역내외 달러-위안 환율이 마지노선인 7위안을 넘어선 가운데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의 추가관세 조치에 대한 맞서 중국이 환율을 무기화했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위안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선 것은 미 보호주의와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관세 조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현재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 수급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 레벨에 해당한다"고 말해 달러-위안 환율의 7위안선 상회를 용인할 뜻을 내비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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