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모에 골드만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주식전략가는 2일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미국의 추가 관세 위협에서 비롯한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해 부양책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 불확실성이 고조한 만큼 6~6.5%대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경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6개월간 중국 경제성장률은 6.3%를 기록한 바 있다.
모에 전략가는 “이미 약해진 대외 상황이 미중 무역갈등으로 더 악화됐다”며 “이에 따른 부정적 타격을 상쇄하려면 투자 등을 통한 내수 진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