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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8% 폭락…연준 실망감 + 트럼프 대중 추가 관세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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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8% 가까이 폭락, 배럴당 53달러 대로 내려섰다. 엿새 만에 반락, 지난 2015년 2월 이후 4년 반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쇄적 대폭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한 여파가 이어졌다. 여기에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의 대(對) 중국 추가 관세 발표로 무역전쟁에 따른 수요 우려가 다시 부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4.63달러(7.90%) 낮아진 배럴당 53.9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배럴당 53.59달러로까지 갔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55달러(6.99%) 내린 배럴당 60.5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배럴당 60.02달러로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중국산 수입품 잔여분 3000억달러어치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휴전합의에 도달한 이후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진핑 주석이 미국에 진통제 수출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적으며 이번 조치가 그에 상응하는 보복임을 시사했다. 그는 다만 양국 무역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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