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8센트(0.32%) 오른 배럴당 56.2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센트(0.11%) 상승한 배럴당 63.46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8%, 브렌트유는 1.6% 각각 상승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 발표에 따르면,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3개 감소한 776개를 기록했다. 월간으로는 17개 줄며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3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이날 미 달러인덱스는 엿새 연속 상승했다. 미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덜 둔화한 데다 미 백악관이 달러 약세 정책을 인위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영향이다. 미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2.1%로 예상치 1.8%를 상회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책으로써 외환시장 개입을 배제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닫기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