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 대강당에서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오른쪽>에게 디지털도서관 건립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에게 디지털도서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등 전남대, 호반장학재단, 호반건설 임직원 등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훌륭한 대학에는 그 명성에 맞는 도서관이 있다고 들었다”며 “전남대의 새로운 디지털 도서관에서 많은 학생들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평소 국가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과 실천에 앞장서 온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께 경의를 표한다”며 “소중한 기금을 기부해 주신 만큼 디지털도서관이 미래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는 디지털도서관에 호반그룹의 이름을 딴 라운지를 조성해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로 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20년 간 7600여명에게 총 1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