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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혼조세..중국주식 등락 연동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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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전 7월 수출입 경제지표, 연내 추가인하 기대감 그리고 장중 중국주식 급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통위 주간을 마치고 차후 이벤트를 대기하는 관망 분위기 속에서 이슈 영향력은 제한돼, 등락폭은 넓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 주가지수가 오전 10시 40분 전후로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 전환한 것에 채권시장이 연동해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이날 거래를 시작한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에 자금 쏠림이 나타난 영향에 중국 주가지수가 부진한 것으로 해석되며, 실제 커촹반 편입 종목들은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은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맞추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10.78, 10년 선물(KXFA020)은 9틱 상승한 132.7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0.2bp 오른 1.330%, 국고10년(KTB10)은 0.5bp 하락한 1.460%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0.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400억원 가량 순매수해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장 약세에도 개장전 부진했던 수출입 경제지표, 연내 추가인하 기대감 등에 강보합세로 시작했다"며 "장중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주가지수 낙폭 축소 등에 선물가격은 하락으로 전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이 이날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상하이지수가 급락하는 등 약세를 보인 것에 국내 주식, 채권 시장이 연동된 모습"이라며 "중국이 한국과 일본산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도 채권 강세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지난주 관성으로 좀 강한 흐름이 나오는 것 같지만, 레벨 부담을 이유로 강세폭은 제한되는 것 같다"며 "가격 하락으로 전환되는 등 조정의 가능성도 보인다.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버티는 가운데 단기만 살짝 밀리면서 플랫되는 정도의 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상하이 주식이 1% 이상 밀리면서 코스피도 하락으로 전환했다"며 "금통위 이벤트를 마치고서 장내 분위기는 차후 나올 이벤트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아직까지 움직임은 미세하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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