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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폭염·열대기후 견디는 열차용 견인전동기 개발 성공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07-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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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열차용 견인전동기.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열차용 견인전동기. (사진=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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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로템이 16일 폭염·열대지역에서 운행할 수 있는 전동차·고속차량용 견인전동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견인전동기는 '클래스 220' 절연내연등급을 받았다. 이는 최대 220도 높은 온도에서도 정상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클래스220등급을 받은 견인전동기는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다. 이에 따라 이미 클래스220을 획득한 유럽 ABB, 지멘스, 일본 도시바, 히타치, 미쓰비시 등 글로벌 기업과 동등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기존 국내 견인전동기 절연내열등급은 클래스200이었다.

현대로템은 지속적으로 신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해 철도차량뿐 아니라 견인전동기, 신호장치, 추진시스템 등 각각의 부품을 별도 판매해 철도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장품군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견인전동기는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면서 국내 여름철 폭염에서도 전동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인도, 튀니지, 이집트 등 열대기후 지역의 철도시장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해외수주와 매출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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