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45분(미국 동부기준 시간)부터 뉴스피드에 새로운 게시물이 표시되지 않으며 검색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각종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왓츠앱에 동일한 문제가 각각 오전 8시 4분, 오전 9시 58분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스타그램은 지난 6월 사고에 대해 사과한 것과 거의 동일한 내용의 게시물을 남겼다. 일부 사용자가 콘텐츠 게시 및 전송 등에 문제를 겪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한 것이다.
한편, 페이스북과 왓츠앱 역시 이같은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명확한 원인에 대한 것은 언급되지 않았다. 많은 이용자들이 이같은 대처와 불분명한 원인 규명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는 인스타그램이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