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공격에 주가지수 상승 흐름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 현선물을 매수해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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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내는 일본발 이슈와 6월 수출 부진 등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2500계약, 10년 선물은 215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과 같은 110.40, 10년 선물(KXFA020)은 8틱 상승한 131.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0.7bp 오른 1.472%, 국고10년(KTB10)은 0.3bp 내린 1.59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콤 CHECK(3260)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채 현물을 25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시장금리는 이미 기준금리 50bp 인하를 반영한 수준이다. 이번달 금통위에서 25bp 인하 여부나 이주열닫기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트럼프발 리스크온 분위기가 다른 아시아 장에서는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 주가지수는 6월 수출 부진, 일본 반도체 공격 등에 상승 흐름이 막히고 있다"며 "주가지수 보합세 중에 외국인의 국채 현선물 매수세로 채권쪽은 밀리지 않고 있다. 이후 장세도 현재 보합권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수출 부진을 예상한 기관들이 많았다. 이날 실제로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니 주가지수 하락, 금리 상승폭 축소 등으로 증권시장이 반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