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회의 기간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양측이 서둘러 일정 짜기에 나서려는 모습이라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계획대로라면 양측 협상팀 회동은 지난달 초 미중 협상이 결렬된 이후 6주 만에 처음이다.
전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중국 협상대표와 곧 전화 통화를 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하원청문회에서 “하루 한나절 안에 중국 측과 통화할 것”이라면서도 “공식 협상이 언제 재개될 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국 협상단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날 계획”이라며 “중국 측과 논의할 의지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