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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연준, 올해 한 차례라도 금리 내리면 정책 실수 될 것”(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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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한 차례라도 금리를 인하하면 정책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아만다 아가티 PNC파이낸셜 수석투자전략가가 지적했다.

아가티 전략가는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지난달 핵심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예상을 웃돈 데다 기업실적도 좋은 방향으로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을 급격히 선회할 만한 근거가 없어 보인다”며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들 때가 정말 아닌 듯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지표 개선에도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시장의 인하 기대는 여전히 크다”며 “시장이 큰 오해를 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방기금선물 시장에서는 7월에서 연말까지 여러 차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며 “시장이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주 금리인하 확률은 24%, 7월은 65%로 각각 가격에 반영돼 있다.

‘경기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하게 조치하겠다’는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과 관련해서는 “지표 의존적 정책을 펼치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뜻이었는데 시장이 이를 금리인하 의지로 잘못 해석했다”고 지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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