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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위협발언에도 별무반응…G20 미중 회담 기대 낮아"(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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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이달 말로 예상되는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연이어진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의 공격적 발언에도 중국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달 협상 결렬 이후 빠른 합의 기대가 약해진 가운데 중국이 다음 회동에 앞서 신중한 태도를 고수 중이라고 홍콩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올해 초 합의했던 협상의 조건들로 복귀하지 않는다면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 경고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국제관계 전문가인 스인훙 인민대 교수는 “양국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회의 기간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미중 정상 만남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낮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대중 위협 발언을 일삼으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이 꽤 불리해졌다”며 “이같은 상황에서는 어떤 합의를 하더라도 약한 내용이거나 미 압박에 굴복한 듯 보이기 십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만남에서는 인적교류나 비자제한 완화 같은 문제를 중심으로 작은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통해 향후 실질적 회담 개최를 위한 우호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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