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월가 강세론자 “연준 금리인하 기대 과도…9월에나 가능할 터”(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2 09:5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가 금융시장의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금융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7월 말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금융서비스업체 BTIG의 줄리언 엠마뉴엘 투자전략 총괄은 11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겠지만 이는 9월 이후에나 가능할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저물가 우려로 9월에 이어 12월중 추가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며 연내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3주 전만 해도 금리인하에 회의적이던 시장에서 이르면 이달 인하까지 내다보는 등 연말까지 3~4차례 인하를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방향이든 기대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되레 그렇게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까지 금리가 낮춰져 있을 확률은 78%로 가격에 반영돼 있다. 12월까지의 확률은 97.1% 수준이다.

그는 또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연말 전망치를 월가 예상치 중 최고인 3000으로 제시했다. 예상대로라면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올해 후반쯤 도달할 수 있을 듯하다”면서도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03%) 내린 2885.72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