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글로벌 충격이 교역조건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세계 수요 확대 충격이 발생하면 교역조건은 악화된 반면 경제성장률은 상승했다.
조동애 한은 조사국 과장은 "세계수요 확대로 수출입 가격이 모두 상승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입가격이 더욱 크게 상승해 교역조건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국내 경제성장률은 우리 수출이 증가하면서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유 공급 축소 충격 발생시 교역조건과 경제성장률은 모두 악화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가격이 크게 상승해 교역조건이 악화됐고, 국내 경제성장률은 생산비용 증가,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 과장은 "반도체 공급 축소 충격 발생시 교역조건은 개선되나 경제성장률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급 감소로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됐으나 수출증가율이 낮아지면서 경제성장률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교역조건 변동에 따른 우리 경제의 움직임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내재된 근본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과장은 "교역조건과 경제성장과의 관계가 글로벌 충격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교역조건 악화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거나, 교역조건 개선시 경제성장률이 상승한다고 일률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교역조건과 국내 경제성장률 추이를 살펴보면 기간별로 관계가 달라졌다.
경제성장률과 교역조건은 1990년대 초 동시에 악화됐으나 2000년대 중반에는 교역조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2014~16년에는 교역조건이 개선됐으나 경제성장률은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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