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멕시코 관세 부과 방안을 둘러싼 미국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멕시코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 부과를 여전히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는 백악관이 멕시코에 대한 5% 관세 부과를 미룰 수도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멕시코가 불법 이민 문제 협상을 위한 추가 시간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5% 관세가 시행되더라도 불법 이민자를 줄이기 위한 약속을 지킨다면 관세 부과가 단기에 그칠 수 있다고 소식통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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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보도에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오름폭을 확대, 0.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09포인트(0.71%) 높아진 2만5720.66에 거래를 끝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