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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트럼프 대중 추가 관세 부과시 9개월내 세계 침체 위험"(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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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모간스탠리가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고조시킬 경우 3개 분기 안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비롯된 리스크를 간과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모간스탠리는 “투자자들이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을 내다보면서도 이것이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에 미칠 타격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무역전쟁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전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경우 3개 분기 안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찾아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무역전쟁에 따른 설비투자 감소 영향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수요를 끌어내릴 위험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1일 6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최대 25%의 추가관세를 발동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25%로 올린 데 대한 보복조치다.

현재 미국은 나머지 3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2일 발간한 무역협상 백서에서는 무역전쟁 책임을 미국에 돌리면서도 협상에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서는 “정말 중요한 점은 상호 신뢰를 높이고 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양측 이견을 관리하는 일”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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