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 유입이 멈출 때까지 모든 멕시코 수입품에 5% 관세를 물리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불법 이민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멕시코 관세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안전자산인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7시50분 달러/엔은 0.2% 하락한 109.42엔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미 이민자 유입을 단속하기 위해 멕시코에 신규 관세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