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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 "美, 공정무역 명분으로 中이익 가로채려 해"(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5-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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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이 미국을 상대로 연일 강한 어조로 비난하는 모습이다.

인민일보 산하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관세전쟁으로 중국을 무례하게 짓누르려 한다”고 27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중국의 국제무대 활동을 대부분 방해하는 한편 화웨이도 잔인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들은 미국이 중국 발전을 반대하고 있다고 여길 수밖에 없다”며 “미국의 진짜 목적은 중국의 발전 능력을 박탈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은 소위 공정무역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중국 이익을 가로채려 한다”며 “중국의 돈 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빼앗으려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아직 중국과 무역합의를 이룰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당분간 중국을 더 압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중국은 재협상을 시도하기 전 가능했던 합의사항을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합의하고 싶겠지만 우리는 아직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중 관세를 매우 큰 폭으로, 아주 쉽게 올릴 수 있다”며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미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 일본 등 관세가 없는 나라로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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