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산하 글로벌타임스는 청화대 금융연구소가 글로벌파이낸스포럼에서 발표한 ‘시스템적 금융리스크 반기보고서’를 인용해 25일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는 “대미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는 한편, 은행권 디레버리징(부채축소) 완충제도 제공하려면 인민은행이 다소 완화적 통화정책을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분기 중국 부실채권 증가율은 4% 이상으로 치솟은 바 있다.
“공격적 디레버리징은 경제 전반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무역전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은행권에 부실채권 축소를 위한 시간 여유를 주려면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기술했다.
이어 “공급 측면 구조 개혁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진행하고,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도 계속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