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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용의자는 두 명? "급소 7부위 찌른 뒤 엽총 2자루 탈취" 지문 발견無"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6 11:34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실체를 추적했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8년간 장기미제로 남은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을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소재로 다루어진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은 지난 2001년 대구 남구 봉덕동 경북 총포사 주인 정모 씨가 신원미상 남성에게 살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다.

살인사건 당시 총포사 주인 정 씨는 흉기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총기 40여종 가운데 엽총 2자루만 분실됐지만 현장에는 용의자의 혈흔, 지문, 족적, 모발 등 티끌만한 단서도 남기지 않았다.

용의자는 초범이 아닌 듯 목과 옆구리 등 급소 7부위를 정확하게 찔러 살해한 뒤 유유히 사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각에서는 한 명이 아닌 두 명 이상의 집단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총포사 주인 정 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살해된 것으로 확인되며, 용의자 한 명이 정 씨를 제압하고, 다른 한 명이 망을 봤을 것이라는 게 의견이다.

실제로 며칠 뒤 기업은행 대구 성서공단지점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 때 용의자는 현금 1억 2600만원을 훔친 용의자는 공범이 사전에 준비한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후 은행강도 차량에서는 총포사 정씨의 분실된 엽총 2자루가 발견, 용의자 1명씩 엽총 1자루를 소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진범이 잡혀 유족들의 애원이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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