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수기 계절성 확대·유가 반등…"2분기 항공업 시장 부정적”- 한국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2 09:12

비수기 계절성 확대·유가 반등…"2분기 항공업 시장 부정적”-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비수기 계절성이 확대되고 국내외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분기 항공업종의 시장 환경이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22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항공 시장 환경이 1분기와 반대로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항공업종의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변한 상황”이라며 “비수기 계절성이 확대되고 유가가 반등하면서 2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 또한 커졌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는 항공시장의 비수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공급을 늘려온 저비용항공사(LCC)에게는 탑승률과 운임 유지에 어려움이 커질 전망”이라며 “지난 4월부터 5월 현재까지 국적 LCC들의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쳤다”고 말했다.

반면 항공유 가격은 연초 대비 29% 상승했다.

최 연구원은 “유류비는 항공사 매출에서 25% 내외를 차지한다”며 “현재 수준의 유가가 이어진다고 가정한다면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의 올해 유류비는 각각 3조2000억원, 39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유가가 10% 상승함으로 인해 연간 이익의 1/3에 달하는 비용이 늘어나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한 달간 5%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유류비·정비비 등 외화로 지불하는 비용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원화약세는 항공사 수익성을 낮춘다”며 “여행객의 비용부담이 커지는 만큼 해외여행 수요에도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근 2년간 반복됐던 주가의 상고하저 패턴에 대해 단기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다만 역설적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수록 당초 기단 확대계획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2분기 주가 조정을 중장기 공급경쟁 완화에 대한 투자기회로 삼을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호텔롯데, 공모채 10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차입부담 '여전'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가 기존 채무상환을 위해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오는 23일 제81-1회 및 제81-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발행 규모는 2년물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공동대표주관은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등 6개사가 맡았다. 희망금리밴드는 호텔롯데의 2년, 3년 만기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이번 발행으로 2 종근당홀딩스,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자회사 지분 투자 실탄 확보 종근당그룹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6월 24일 제4-1회 및 제4-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만기는 각각 2년, 3년이며 트랜치별 300억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대표주관은 삼성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희망금리는 청약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사 4사가 제시하는 A+등급 2년, 3년 만기 등급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해 제시됐다.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A+(안정 3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2027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시행 한국거래소(KRX)가 프리(pre)·애프터(after) 마켓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증권업계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오전 7시 시작되는 프리마켓 시행 일정을 2027년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오후 애프터마켓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시행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주식 거래시간 연장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모의시장 과정에서 IT 개발·인력 운영 부담 커”한국거래소는 프리마켓을 단일보드 개발 시점과 연계해 2027년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단일보드는 프리마켓에서 낸 주문이 체결되지 않더라도 해당 주문이 정규장과 애프터마켓까지 이어지는 단일 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