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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이사 후보 쉘튼 “금리결정 방식 바꿨으면…시장상황 주목해야”(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5-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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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주디 쉘튼 이코노미스트가 연준 이사가 된다면 기준금리 결정 방식을 바꾸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쉘튼은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정할 때 시장상황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가장 신경 쓰이는 점은 연준의 금리결정 매커니즘”이라며 “우리는 금리가 인상 혹은 인하돼야 할지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 금리가 좀 더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은 채 성장을 진작했다”며 “저금리가 부유층 주머니만 불릴 것이라는 우려를 더는 하지 않는다. 상황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블룸버그는 미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식 경제자문 출신인 쉘튼을 연준 이사로 지명할지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제정책을 조언해온 쉘튼은 보수적 성향을 지닌 이코노미스트다. 유타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금융 및 국제경제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현재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에 앞서 백악관이 연준 이사로 지명한 허먼 케인과 스티븐 무어는 자격 논란 속에 자진사퇴하는 형식으로 물러났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마땅한 인물을 물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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