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식시장 외국인 비차익순매수 마이너스 전환..수급 악재 요인 감안해야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5-14 08:34

자료=신금투

자료=신금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비차익순매수가 마이너스로 전환한 가운데 대내외 수급 악재 요인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예신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도 글로벌 주가 변동성 확대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일 VKOSPI(KOSPI200 변동성 지수)가 2010년 이후 평균(16.3)을 상회했다. 월초 G2 제조업 서베이 지표 둔화에 외국인 자금 유입 강도가 약해졌고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자 9일 국내 주식시장 옵션 만기일을 기점으로 외국인 비차익순매수는 재차 (-)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거래일간 5,7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이 연구원은 "신흥국 주식 자산의 우호적 환경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다가서면서 여타 신흥 통화 대비 약세폭이 가파르다. 달러-원 스왑포인트(3개월 기준)가 연저점을 경신하는 등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달러 조달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5월 말 MSCI 리밸런싱에 따른 EM 지수 내 한국 비중 축소 기한도 점차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펀드 자금은 안전 자산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단기적 관점에서 수급 경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은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 약 4.5조원(ETF 2.2조원, ETF 제외 2.3조원) 순유출됐다"면서 "반면 채권형 펀드 누적 순유입 규모는 지난 8일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안전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격화된 미중 무역 갈등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MSCI 패시브 수급 이벤트 등을 앞두고 수급 경계는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미중 협상 과정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VIX(S&P 500 변동성 지수)는 2010년 이후 평균의 0.5표준편차 수준(19.8)을 넘어섰다"면서 "신흥 주식시장 변동성 지수는 아직 평균 수준이나 지난해 미중 무역 갈등 우려로 급등했다는 점 고려 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신흥 주식시장 변동성 지수가 평균 이하인 영역에서는 신흥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확률이 66%(2010년 이후 기준)에 달하나 평균~0.5표준편차 구간에 진입하면 54%로 11%p 낮아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전 자산 선호에 따른 채권형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중 무역 협상 과정을 확인하며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