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사진: MBC '나혼자산다')
이미지 확대보기10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최정훈과 잔나비 멤버들이 자신들의 첫 팬이 돼준 이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정훈은 잔나비 식구들과 회포를 풀던 도중 무명 시절을 추억하기 시작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길거리 공연 중 누가 DSLR(카메라)를 들고 찍고 있더라"며 "팬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정훈은 "공연 보고 그런 줄 알았는데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 덕분이었다. 조회 수 100도 안 됐을 시기인데..."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가 "그럼 아직도 그 팬분을 잃지 못하겠네"라고 묻자 잔나비 최정훈 역시 "그렇죠"라고 답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잔나비 최정훈은 수많은 길거리 공연을 진행, 지난 2014년 데뷔한 후 최근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란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