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고질라: 디펜스포스'가 10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23일부터 7개 언어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넥슨은 이날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5월 23일 안드로이드OS와 iOS 양대 글로벌 마켓에 7개 언어로 출시된다.
또 이달 29일에는 영화 ‘고질라: 킹오브몬스터’의 개봉한다. '고질라'라는 동일한 IP로 홍보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하는 게임이다.
1954년 고질라 영화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총 29편 외 각종 파생 작품에 나오는 100여 종의 고질라와 괴수가 게임에 등장하고, ‘메카고질라’, ‘제트 재규어’ 등을 아군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등장한 괴수를 물리치면 ‘괴수 카드’로 수집해 다른 스테이지에서 ‘스킬’과 ‘버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해당 괴수의 ‘도감’이 해금된다. ‘도감’에는 TOHO 원작 고질라 IP의 세계관과 설정이 담긴 상세한 괴수 설명이 담겨 있으며, 1~3장의 괴수 이미지를 열람할 수 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개발한 황재호 스튜디오42 디렉터는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기존 고질라 게임과는 다르게 도시를 침공하는 괴수와 대적하는 인간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고 말하며, “클리커(방치형) 게임이지만 직접 배치한 괴수카드를 활용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집중력을 발휘해 괴수를 공략하는 전략적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슨 관계자는 “‘고질라: 디펜스포스’는 참신한 게임성과 비교적 적은 과금요소로 이용자들이 오랫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전예약 홈페이지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회사측은 추후 공개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