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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베테랑 “미중 무역협상 결렬시 S&P500, 6% 내릴 수도”(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5-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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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월가 베테랑 전문가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결렬되면 뉴욕주가가 6%나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트 호건 내셔널시큐리티 투자은행부문 수석시장전략가는 9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상반기중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협상 과정이 상반기를 넘어서까지 이어진다면 국내총생산(GDP)에 영향이 가고 그것이 실적까지 끌어내리면 주가 목표를 낮춰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연말 목표치를 2900에서 2700까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레벨이 적정 수준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중 협상이 순조롭게 끝나고 미국이 유럽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면 S&P500지수는 2900포인트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0포인트(0.30%) 내린 2870.72에 거래됐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는 또한 “시장하락기에는 에너지나 금융주에 투자하고, 무역전쟁에 민감한 반도체나 유틸리티, 필수소비재주는 피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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