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행한 지지자 집회 연설에서 “중국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합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중국에서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 수입을 거두는 일은 당연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문제를 걱정하지는 않는다. 다 잘 풀릴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이 미 근로자를 속이고 일자리 탈취하는 일을 멈출 때까지 절대 굽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우리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중국과 교역할 필요가 없다”며 “필요하다면 물건을 미국에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