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협상팀이 오는 9~10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협상단은 당초 8일 미국과 무역회담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협상 일부로 이뤄진 약속사항을 어기고 있다. 2000억 달러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은 10일 발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 협상팀을 이끄는 류 부총리의 협상 참여 소식은 무역합의에 긍정적 조짐이라고 CNBC는 평가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도 “미중 협상이 제 궤도에 다시 오르면 10일로 예정된 대중 관세 인상 재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