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폴슨 로이트홀트그룹 수석투자전략가는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번 랠리를 하반기까지 연장할 두 번째 동력은 기대 이상 실적과 성장세 지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보다 3.15포인트(0.11%) 높아진 2943.03에 거래됐다.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폴슨 전략가는 “1분기 순익이 우려한 것보다 훨씬 양호하다. 연초 불거진 순익 침체 우려는 실현되지 않을 듯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름에 나올 2분기 순익은 우려보다 훨씬 낫지는 않더라도 양호하거나 더 좋은 수준은 될 듯하다”며 “S&P500이 실제로 3400까지 갈 수 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예상대로라면 S&P500지수는 현재 수준에서 15% 더 오르는 셈이다. 지난해 성탄 전야에 기록한 저점보다는 44% 높아진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