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연지 2구역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부산진구 4곳, 5168가구, 연제구 3곳, 5390가구, 남구 3곳, 3088가구다. 이는 부산 전체 공급예정 물량(2만7331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규제가 해제된 부산진구 등 비조정지역에서는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는다. 또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5년 내 주택 당첨 이력 등과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이들 3개 구는 지난해 규제 영향으로 3785가구만 선보였을 정도로 공급이 드물었던 만큼 대기 수요가 탄탄한 곳으로 꼽힌다”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내 거주 중인 구매 수요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는 오는 6월 삼성물산이 래미안 연지 2구역을 공급한다. 총 2616가구 대단지로 짓는 이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은 1360가구다. 포스코건설 '남천 2구역 재개발'도 같은 달 분양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