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현재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전체 지분의 33.47%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 및 매각 주체로서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있어 최대한 진정성을 갖추고, 신속히 매각을 추진해 올 12월 말까지는 매매계약체결을 완료 할 계획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조만간 매각 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일반적 M&A 절차 상의 프로세스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17일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제출한 2차 경영정상화 자구안에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을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항공 그룹에서 금호산업을 중심으로 한 건설 그룹으로 변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