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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상하이 모터쇼’ 참가…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선보인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16 11:06 최종수정 : 2019-04-16 15:26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19 상하이 모터쇼’에 단독 부스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지난 해 베이징 모터쇼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참가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함께 앞으로(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전기차 배터리 제품과 LiBS, FCW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첨단 미래차 관련 핵심부품을 전시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을 만나는 등 중국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섰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상하이 모터쇼 현장에 방문해 “중국은 최대 전기차 시장임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움직이는 큰 시장”이라며 “중국의 자동차 산업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 및 제품개발에 만전을 기해 공동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모터쇼는 16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린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은 완성차 업체 등 잠재적 사업 파트너들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보여줄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분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 LiBS), FCW(Flexible Cover Window) 제품도 공동 전시한다. 특히 LiBS를 활용해 배터리 구성 원리를 현장에서 소개하면서 고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엔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의 합작을 통해 BESK의 100% 자회사인 BEST를 설립해 창저우 시에 배터리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공장은 총 82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약 7.5GWh 규모로 건설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상반기 양산 예정인 중국 배터리 셀 공장으로 중국 배터리 시장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도에는 중국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0억 위안을 투자,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인 ‘BESK’를 설립했다.이 합작법인은 베이징에 위치한 공장에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LiBS도 중국 창저우 지역에서 약 4000억원 투자를 통해 연간 약 3억4000㎡ 규모로 건설 중이다. 2020년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해 중국 내 배터리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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