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만 투자자들 한국 채권, 특히 KP물에 높은 관심 - NH투자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4-16 07:53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대만 투자자들은 한국 채권, 특히 KP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NH는 지난주 대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화채 세일즈 미팅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승원 연구원은 국내 KP물에 대한 대만 기관의 입장에 대해 "가격 부담이 있으나 포트폴리오 내 KP물 비중이 크지 않아 발행만 된다면 더 담고 싶어 한다"는 정도로 요약할 수 있으며, 제반 여건을 감안하면 올해 대만 기관의 KP물 매수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대만의 환헤지 코스트는 1년물 기준 최대 300bp 넘게 확대됐으나 최근 200bp까지 축소됐다"면서 "특히 작년에는 만기별 헷지 코스트가 비슷했으나 최근에는 단기 헤지 비용 축소가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3개월, 6개월 구간 헤지 비용은 최근 150bp, 174bp까지 축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보다 환 헤지 규제가 자유로운 대만은 작년 대비 KP물 투자에 부담이 축소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다만 문제는 공급 역시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통위가 빠르면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행자 입장에서 특정 목적으로 인해 외화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원화 조달이 KP로 자금조달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KP물 발행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데 수요는 확대되는 구도라는 것이다.
따라서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이어지며 KP물 가격의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다만 반대로 발행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수급 불균형 확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특수목적으로 인한 KP물 발행 니즈가 있는 회사라면 올해 발행자 우위의 시장을 즐길 수 있다"면서 "KP물 발행을 고민하고 있는 기관이라면 공급을 상회하는 수요를 이용해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KP물 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대만의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은 중동 국가들의 채권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중동 채권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보험사들이 해외 투자시 부도율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금번 미팅에서는 모든 회사들이 A 이상만 보고 있으며 가장 낮은 등급 투자 대상은 BBB라고 언급했다"면서 "수익률 제고를 위해 신용등급 기준을 낮추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기술특례상장 주관 1년후…초과수익률 평균 -46.4% ‘비명’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KB증권이 주관한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1년 평균 초과수익률이 -46.4%를 기록했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과도한 장밋빛 전망에 따른 오버 밸류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주관규모, 수수료 등 주 2 500조 퇴직연금, 왜 75%가 원리금보장에 묶였나…“운용구조부터 바꿔” 500조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적립금의 4분의 3 이상이 원리금보장상품에 머물면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구성보다 퇴직연금 운용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가입자의 상품 선택에 의존하는 현행 운용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디폴트옵션의 옵트아웃 전환 등을 통해 의사결정 및 책임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KCMI 이슈브리핑’에서 “퇴직연금은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커졌지만 운용성과와 연금화 성과는 제도 목적에 미달했다”며 “개편의 초점은 상품 추가가 3 한국투자증권, 일반·기술특례 양대 트랙 ‘프라이싱’ 우위 증명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이 일반 기업과 기술특례상장 기업 주관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프라이싱 능력을 보였다. 특히 일관성 있는 가치 평가 역량을 보여주면서 발행사와 투자자를 만족시킨 하우스로 꼽혔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