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가 발행한 ELS와 DLS 등 파생결합증권은 총 115조9000억원, 발행 잔액은 11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LS는 전년 전년 81조1000억원 대비 6.9% 증가한 8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말 H지수 발행 감축 자율규제 종료, 저금리 지속 등에 따른 투자수요 확대 등에 기인했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일반투자자 등 50인 이상을 대상으로 공모로 발행되는 비중이 점차 확대돼 84.5%에 달했고 원금보장형 발행 비중도 2017년 19.8%에서 지난해 21.5%로 소폭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지수형 ELS 발행비중이 90.2%로 여전히 전체 ELS 발행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수형 ELS의 기초자산 발행규모는 EuroStoxx50(58조원), H지수(49조9000억원), S&P500(40조2000억원), 코스피200(35조1000억원) 순이었다.
ELS가 발행되어 판매되는 경로는 은행신탁이 46조3000억원으로 53.4%에 달했으며 증권회사의 일반공모가 21조9000억원으로 25.3%, 자산운용사가 7조5000억원으로 8.7%를 차지했다.
ELS 상환액은 67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년 대비 29.1%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주요 지수 하락으로 조기상황 규모가 30조1000억원 감소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LS 발행잔액은 72조9000억원으로 전년 55조2000억원 대비 32.1%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EuroStoxx50이 46조5000억원으로 비중이 가장 컸으며 코스피200이 30조5000억원, S&P500 30조2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DLS 발행액은 2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000억원 감소했나, 원금보장형 DLS 발행액은 전체 발행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7000억원 증가했다.
DLS 상환액은 24조6000억원으로 전년 27조8000억원보다 11.5% 감소하면서 지난해 말 DLS 잔액은 전년보다 4조1000억원 증가한 3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원금보장형 DLS 발행 증가로 인해 잔액비중은 전년 대비 6.2%포인트 오른 57.8%였으며, 공모발행 잔액비중 또한 1.9%포인트 증가해 13.9%를 차지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의 자체헤지와 백투백헤지의 비중은 각각 51.6%과 48.4%로 전년과 유사했으나, 자체헤지자산 운용규모는 57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조9000억원(26.0%) 증가했다. 백투백헤지의 경우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부분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 대부분은 채권(72.2%)으로 운용했으나 대촐채권, 수익증권 등으로도 일부 운용(10.7%)했다.
지난해 말 증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자금 운용자산(헤지자산)의 평가금액은 113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채권이 81조7000억원으로 72.2%를 차지했으며 예금·예치금(19.8%), 기타자산(2.9%)이 뒤를 이었다. 채권의 88.2%에 해당하는 71조7000억원은 국내채권으로 운용됐으며 국공채, 장기신용등급 A 이상, 단기신용등급 A2 이상 등 대부분(94.0%) 우량등급 채권으로 구성됐다.
파생결합증권 투자자의 투자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4조8000억원 대비 절반 수준의 추이를 보였다. ELS 투자이익률은 2.9%(연환산 2.6%), DLS 투자이익률은 0.7%(연환산 0.6%)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에 따른 이익은 71720억원으로 전년 손실액 대비 소폭 감소했다. 헤지 운용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상환해야할 파생결합증권의 평가금액이 동반 감소하면서 운용손익 변동은 미미했다.
지난해 말 기준 ELS는 3914억원(원금비보장의 0.5%), DLS는 451억원(원금비보장의 0.1%)의 녹인(Knock-In)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ELS 발행조건 등 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특정지수 쏠림현상, 미상환 증가 방지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도모하고 위험관리지표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의 구분관리, 운용자산 현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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