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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곰팡이 호박즙' 논란에 "26억원어치 전량 환불"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4 18:47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 SNS 공지 화면 갈무리.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 SNS 공지 화면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부건에프엔씨가 운영하는 쇼핑몰 '임블리'(IMVELY)가 이물질 사태로 논란을 빚은 호박즙 전 제품을 환불 조치한다.

부건에프엔씨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4월 1차부터 지금까지 판매된 '김재식닫기김재식기사 모아보기 박사와 임블리의 호박씨까지 추출한 리얼호박즙' 전량에 대한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환불 조치될 총 판매금액은 26억 6917만7000원에 달한다.

환불 접수는 임블리 온라인 쇼핑몰 전용 문의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임블리 측은 "구매기간에 상관없이, 다 드시고 남아있지 않더라고 호박즙을 전액 환불해드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소비자 A씨는 4개월 전에 구매한 호박즙 파우치 입구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회사 측에 알렸다. 아울러 2개월 전에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로부터도 이물질 혼입에 대한 클레임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는 "호박즙 라인의 대량생산으로 인한 기계결함으로 강도 10으로 스파우트 입구가 잠기지 않는 경우가 생겨 유통중이나 보관 도중 공기중에 떠다니는 균을 만나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번 생산시 유통전 호박즙 원물은 모두 미생물검사 및 위생안전검사를 거쳐 출고가 되며 호박즙 원물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조금이라도 불안해 하실 저희 블리님들을 생각해 이에 대한 책임을 모두 지려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 클레임에 대해 부실이 대응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임 상무는 "올해 CS팀을 강화하고자 전문 CS업체와 진행하며 적응하는 기간에 저를 비롯 CS팀의 미흡한 응대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나올 제품들을 더욱 깐깐하게 확인하며 기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으며, 저 포함 CS팀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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