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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최근 전화로 파월에 막말 “꼼짝없이 당신과 가야”(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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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긴축 행보를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두고 지난주 또다시 비판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공화당 상원의원과 지지자, 백악관 직원 들과 만난 세 차례 자리에서 “연준이 금리만 올리지 않았더라면 미 성장률과 주가는 더 높아지고 재정수지 적자는 덜 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 말투가 아주 거칠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근 파월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꼼짝없이 당신과 함께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을 연준 의장으로 추천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도 “당신이 파월을 추천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백악관 관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일 통화정책과 관련 없는 사안을 전달하기 위해 열린 정책 브리핑 시간에도 파월을 비판했다. 이 관료는 이날 발언이 지금까지 나온 비판 가운데 가장 수위가 높았다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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