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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불확실성 완화될 시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제한적” - KB증권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3-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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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은 3월 이후 브렉시트, 미·중 무역협상 우려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11일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3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로 유로 지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로화 약세로 이어졌으나 2020년 성장률 개선과 금리 인상 전망을 감안하면 유로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이라며 “이번 주 브렉시트 연장안이 영국 의회와 유럽연합(EU)에서 승인될 경우 불확실성 완화로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이에 유로·달러 환율은 1.12달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인해 1136원까지 상승했으나 2018년 하반기 이후 고점인 1140원대를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이후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원·달러 환율도 완만한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문 연구원은 “오는 14일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연장안을 가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영국 의회에서 연장안을 가결할 경우 경기 하방 위험에 직면한 EU 집행위에서는 이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말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6가지 합의안을 통해 관세 부과가 유예될 전망”이라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중국의 경기 하방 위험을 완화하고 신흥시장 취약성도 완충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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