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기존 오프라인 자산관리 노하우를 온라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컨설팅에 이식하고 있다.
지난해 말 디지털상담팀과 디지털지점을 신설하고 전화와 채팅 등으로 고품질의 투자정보컨설팅과 고객의 업무처리를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분석된 거래특성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과 모바일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본부 본부장은 "디지털 투자자의 경험이 차별화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온라인과 결합해 다양한 신개념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을 위해 온라인 리워드 제도도 확대 강화했다. 온라인 리워드는 신청 고객이 자신의 거래실적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서비스 제도다.
기존 리워드 제도는 해외주식, 금융상품 등 각 상품 영역별로 별도 참여신청을 해야 했고 복합거래에 따른 추가 혜택 등도 제공되지 않았다.
이번에 개편된 리워드 제도는 온라인고객이 거래상품의 종류와 관계없이 한 번의 신청으로 모든 상품군 거래에 대한 통합 리워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리워드 대상 상품은 기존 해외주식, 금융상품에 더해 국내주식까지 포함되도록 확대했다. 또 한 종류의 상품이 아닌 다양한 상품의 복합거래를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를 해 나가는 고객의 경우 리워드를 더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 제도도 신설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