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채권가격 낙폭 줄이고 보합권 근처로..금융시장 전체 깜짝 놀라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28 17:09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8일 가격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권 근처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장 후반 북미 정상회담이 순탄치 못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주가 급락, 환율 상승, 채권 가격 만회 양상이 나타났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3틱 하락한 109.22, 10년 선물(KXFA020)은 7틱 떨어진 127.1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선을 4452계약, 10선을 4009계약 순매도했다.

3선은 장중 109.18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만회한 것이며, 10선은 126.85까지 밀렸다가 25틱 올라온 것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듯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나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북미 회담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어온 뒤 주가가 폭락해 채권가격이 올라왔다"면서 "다만 지금 분위기는 한국물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어서 채권에 반드시 우호적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상황을 더 확인해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39.35p(1.76%) 급락한 2195.44, 코스닥은 20.19p(2.78%) 하락한 731.2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568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주식매니저는 "황당하다. 그동안 기대감으로 올라왔던 대북주도 급락하는 등 시장에 난리가 난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달러/원은 5.6원 오른 1124.7원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은 민평 대비 0.8bp 오른 1.813%, 국고10년물은 1bp 상승한 1.987%를 기록했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은 국내 시간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과의 회담에서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영변 핵 시설 폐기 이상을 원한다"면서 "제재 해제를 원하면 북한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합의) 문서는 준비해뒀지만 당장 그럴 상황이 안됐다"면서 "북한이 제재를 완전히 없애길 바랬으나 우리는 그럴 수 없었다"면서 결국 북미 양국이 상호간 이견으로 더 나가지 못하고 회담을 종료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관계는 강력하다"면서 "회담자체가 큰 진전이며, 앞으로 이견을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대부분의 예상대로 1.75%에서 만장일치 동결됐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가 계속해서 '금리인하 기대는 지나치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시장이 밀리는 데는 한계를 보였다. 한은 총재의 매파적 입장이 상당부분 예상돼 왔기 때문이다.

미국채 금리 상승, 외국인 선물매도로 하락했던 채권 가격 낙폭도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으로 축소돼 가격이 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2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3 신한투자증권, 조각투자사 협력 경험 축적…“발행 플랫폼 구축 속도” [날개 편 토큰화, 증권사 선점 경쟁 (3)]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조각투자를 넘어 정형증권까지 모든 증권의 토큰화라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STO를 넘어 RWA(실물자산 토큰화)까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상품 발굴, 발행 플랫폼, 계좌관리기관, 유통 인프라, 고객 접점 MTS 등에 걸쳐 대형 증권사 7개사의 토큰화 대응 및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투자증권이 자체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내년 토큰증권 시장 개화에 대비하고 있다.금융당국의 토큰증권 정책 방향에 맞춰 채권과 MMF(머니마켓펀드) 등 정형증권을 토큰화한 사모 상품 발행을 검토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