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최근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이 같은 평가를 했다.
양사는 국내 주택 사업의 호조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성태경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태영건설 주택 사업 매출액은 1조3000억원으로 늘어났고, 수주 잔고와 분양 예정 사업도 증가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익 구조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권기혁 한신평 실장은 “채산성이 우수한 개발사업 매출이 확대되면서 영업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진행 중인 주택 사업의 우수한 분양률을 바탕으로 향후 주택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