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전월보다 3b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가계대출금리는 지난해 11월(3.63%)부터 석 달 연속 하락했다. 12월 연 3.61%를 기록해 2017년 12월(3.61%) 이후 최저치를 나타낸 데 이어 지난달에는 2017년 10월(3.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가계대출금리 주요 지표인 3년·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내린 영향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 데다 미국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2%로 7bp 하락했다. 이는 2016년 11월(3.04%) 이후 최저치다.
집단대출 금리(3.14%)는 9bp, 일반신용대출 금리(4.51%)는 7bp 떨어졌다.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4.44%)도 19bp 하락했다.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상승세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4bp 오른 3.81%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금리(3.58%)는 고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8bp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4.00%)는 2bp 올랐다.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전월보다 5bp 떨어진 연 2.00%로 나타났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01%)는 4bp, 시장형금융상품(1.98%)는 6bp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73%p로 전월 대비 6bp 확대됐다.
1월 말 잔액 기준으로 총수신금리는 14.2%, 총대출금리는 3.73%로 각각 2bp 올랐다. 금리 차는 2.31%포인트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는 신협(+1bp), 상호금융(+9bp), 새마을금고(+4bp)는 상승했고 상호저축은행(-8bp)은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08bp) 상호금융(+7bp), 새마을금고(+1bp)가 오른 반면 신협(-2bp)은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 급등은 고금리 가계 대출 취급 비중 확대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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