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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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내 기업정보의 허브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와 공동 개최로 이뤄졌다. 대회 주제는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로, 미국 베스트셀러 'Organization Intelligence'의 저자이자 미국 데이터 분석회사 '인포메이션 빌더스(Information builders)'의 라도 코토로프(Rado Kotorov)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날 자리에는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참여했고, 김종현닫기

이영상 대표는 개인 데이터로 옷을 추천해주는 미 의류쇼핑몰 스티치 픽스(Stitch Fix), 진료예약과 원격상담 등이 가능한 모바일 병원 텐센트 위닥터(Tencent’s WeDoctor) 등 빅데이터 기반 산업 사례를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AI) 및 자동화의 영향으로 새롭게 창출되는 고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삼 한국기업데이터의 미래성장본부장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용 기술평가제도의 활성화 및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정보의 허브(HUB)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데이터 산업은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 투자 분야로서 중요한 산업이고, 한국기업데이터는 우리나라에서 데이터 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선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기업데이터와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정보 활용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대상은 ‘Duo-Mining을 이용한 브레딧 지수’ 제안이었다. 최우수상엔 미세먼지 관련 소비패턴 분석과 노인 일자리 창업 방안이 각각 선정됐고, 우수상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나노 보험 제안 등 세 팀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