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벤처붐 지원 나선 산은, KDB넥스트라운드에 '그랩' 초청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2-20 16:42

데카콘 기업 성공사례 전파…7월 혁신성장 페어 개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20일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넥스트라운드 '2019 오프닝데이'에서 그랩의 CFO(최고재무책임자) 존 추아가 특별 IR을 하고 있다. / 사진= 산업은행

20일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넥스트라운드 '2019 오프닝데이'에서 그랩의 CFO(최고재무책임자) 존 추아가 특별 IR을 하고 있다. / 사진= 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는 산업은행이 세계 3대 차량호출 및 공유서비스 기업인 '그랩(GRAB)'을 초청해 성공 사례를 전했다.

4년차에 접어든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는 올해를 브랜드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산업은행은 20일 여의도 본점에서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이같은 내용의 오프닝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우버, 중국의 디디추싱과 더불어 세계 3대 차량호출 및 공유서비스 기업인 그랩이 스페셜 IR에 나섰다. 그랩은 10년이내에 기업가치 10조원 이상으로 성장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데카콘 기업이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VC(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스', 미국계 벤처캐피탈인 '스트롱 벤처스'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혁신성장본부를 부문으로 확대개편하고 넥스트라운드실을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올해 '연결을 통한 도약'을 키워드로 잡았다.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글로벌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투자환경에 놓여있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넥스트라운드도 연간 10회로 대폭 확대한다.

산업은행은 오는 7월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혁신성장 페어(가칭)'를 개최하고 제2의 벤처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100여개 벤처·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다수의 국내외 VC가 참여하는 투자유치 IR, 글로벌 대·중견기업들과 스타트업간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니콘기업 임원과 유수의 VC 등이 기조 강연하는 '스페셜 넥스트라운드'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