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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 18조...HMR 등 식품사업 47%↑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14 16:32

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 18조...HMR 등 식품사업 47%↑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매출 18조67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물류사업 등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식품 사업부문 매출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해 저력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14일 오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성장한 18조 6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327억원을 시현,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254억원으로 124.2% 급증했다. 회사 측은 "CJ헬스케어 주식 매각에 따른 대규모 영업외수익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중 바이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4조8889억원을 달성했다. 핵심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 조미소재의 판매 확대, 브라질 CJ셀렉타 등 해외 인수업체의 사업 안정화가 주효했다.

식품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7% 성장한 5조2718억원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HMR) 및 주력 제품 판매 호조는 물론, 글로벌 식품사업 고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글로벌 식품 매출은 만두류와 스프링롤류 제품의 판매 호조와 독일 마인프로스트社, 미국 카히키社 인수 효과로 전년 대비 33% 늘어나는 성과도 거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만두, 햇반 등 HMR 주력 제품의 성장 극대화를 통한 확고한 1위 지위 유지를 목표로 삼았다.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가동을 통해 생산 효율성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슈완스社 인수를 통한 메인스트림 시장 진입과 만두 및 냉동레디밀 대형화, 중국 냉동 사업 확대, 베트남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제당 측은 "바이오부문에서는 R&D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요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생물자원 부문은 철저한 현금 흐름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 제고에 매진함으로써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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