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형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며 “비용이 선반영된 데 따른 효과로 올해 1분기 ‘V’자 실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려는 미국 내 IT 세트 수요”라며 “작년 당초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의 배경은 신흥국 수요 부진이었는데 작년까지 견조했던 선진국에서의 스마트폰, TV, 가전 수요가 올해 감소할 경우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